시작하는 소설의 시작과 글쓰기의 공간 : 구병모, 『바늘과 가죽의 시(詩)』(현대문학, 2021), 김효나, 『초와 그녀』(문학과지성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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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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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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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글은 구병모의 『바늘과 가죽의 시(詩)』와 김효나의 『초와 그녀』를 중심으로, ‘시작하는 소설’의 형식과 글쓰기의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고찰한다. 두 작품은 말해지기 이전의 말, 기록되기 이전의 글쓰기 순간을 다루며, 소설이 발생하는 ‘자리’와 ‘상태’에 주목한다. 『바늘과 가죽의 시(詩)』는 기억과 서사를 봉합하려는 언어의 윤리와 물질성을 탐색하며, 『초와 그녀』는 정체성이 불안정한 여성 서사의 발화 공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들 작품은 소설의 시작이 단순한 문장 이전의 차원, 곧 침묵과 징후, 흔들리는 감각들 속에서 생겨남을 보여주며, 동시대 문학이 어떻게 ‘쓰기’ 그 자체를 사유하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Keywords
글쓰기의 공간, 시작하는 소설, 발화 이전의 상태, 언어의 윤리, 기억과 서사, 여성 서사, 정체성의 경계, 감각의 문학, 구병모, 김효나, 바늘과 가죽의 시, Beginning Fiction, Space of Writing, Pre-verbal State, Ethics of Language, Memory and Narrative, Female Narrative, Border of Identity, Literature of Sensibility, Koo Byung-mo, Kim Hyo-na, The Poetry of Needle and Leather
Citation
임정균. (2021, 8). 시작하는 소설의 시작과 글쓰기의 공간 : 구병모, 『바늘과 가죽의 시(詩)』(현대문학, 2021), 김효나, 『초와 그녀』(문학과지성사, 2021). 문학과사회, 34(3), 26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