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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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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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8

Abstract

'빈집의 휑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인 '빈집 (Zip.)'은 텅 빈 마음에서 오는 공허한 감정을 표현하였다. 유회승의 감성적인, 이승협의 담백한 보컬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곡의 감수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리듬이 주를 이루는 R&B 장르의 곡이다.

Description

정말 추워 죽겠더라 네가 없는 집엔 그림 같은 초원 위에 마음은 휑해 뭐라도 잡혀라 낚시 중인데 띠리리링 핸드폰이 울리고 있네 내 마음은 이렇게 쓰레기 더미만 물리는 올가미처럼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네요 이젠 어떻게 해 흐리멍덩한 일만 투성이 텅 빈 마음에 집을 짓고 있군요 손님도 없는데 식탁에 놓여진 많은 의자 녀석들도 아는 듯 먼지만 쌓여 있죠 이젠 돌아가 정말 못난 나는 나를 참 몰라 많이 좋았다고 믿는데 말이야 또 내일이 오면 난 뒤숭숭한 이 마음에 이불을 덮이고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네가 없는 집엔 그림 같은 초원 위에 마음은 휑해 남은 내 시간에 의미를 더하는 중인데 쓸데없이 주책 한 바가지 부리고 있네 내 마음은 이렇게 쓰레기 더미만 물리는 올가미처럼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네요 이젠 어떻게 해 후회를 해 봐도 소용없는데 구멍 난 저 천장을 메꾸고 있죠 의자를 화분의 받침대처럼 다른 용도가 됐죠 아무 의미 없는 뒤숭숭한 침대에서 눈을 감죠 정말 못난 나는 나를 참 몰라 많이 좋았다고 믿는데 말이야 또 내일이 오면 난 뒤숭숭한 이 마음에 이불을 덮이고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덩그러니 혼자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있을 때 산더미처럼 쌓인 외로움 다시 돌아갈까 어디도 변하지가 않아 정말 못난 나는 나를 참 몰라 많이 좋았다고 믿는데 말이야 또 내일이 오면 난 뒤숭숭한 이 마음에 이불을 덮이고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네가 없는 집엔 네가 없는 집엔 (또 내일이 오면 난 뒤숭숭한 이 마음에 이불을 덮이고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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