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남성 연쇄살인범.
1975년 8월부터 10월까지 약 55일간 17명을 살해하며 유영철 사건 발생 전까지 국내 최다 연쇄살인 기록을 보유했다. 출소 직후 강도 목적으로 첫 살인을 저질렀고, 이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잔혹한 범행을 이어갔다. 범행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공범이 존재했으며, 당시 사회적 충격과 수사 파장은 매우 컸다. 청량리역 인근 세탁소에 피 묻은 바지를 맡긴 것이 검거 계기가 되었으며, 자백을 통해 범죄 전모가 드러났다. 이후 한국 사회에서 연쇄살인의 개념이 대중화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