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모 작가님의 소설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새롭게 숨 쉬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구병모 작가님의 작품 중 영화화 또는 애니메이션화된 모든 OSMU 사례를 한곳에 모았습니다. 활자를 넘어선 구병모 작가님 작품의 확장된 세계를 이해하고, 원작과 미디어 간의 흥미로운 변주를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병든 어머니로 인해 삶의 한 발짝도 자기 의지대로 살지 못하는 ‘해류’는 어느 날
실수로 다리 위에서 물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죽음을 떠올릴 만큼 위태로운 상황에서 ‘해류’는 물고기 떼와 함께 나타난 신비로운 남자, ‘곤’에 의해 구조되고 그 순간, 남자의 귀 밑에 달린 ‘아가미’를 보게 된다.
이후 자신의 목숨을 구한 남자를 찾기 시작한 해류는 우연히 강하를 만나게 되며
그에게서 곤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킬 게 생긴 킬러 VS 잃을 게 없는 킬러 40여 년간 감정 없이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방역해온 60대 킬러 ‘조각’(이혜영). ‘대모님’이라 불리며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지만 오랜 시간 몸담은 회사 ‘신성방역’에서도 점차 한물간 취급을 받는다. 한편, 평생 ‘조각’을 쫓은 젊고 혈기 왕성한 킬러 ‘투우’(김성철)는 ‘신성방역’의 새로운 일원이 되고 ‘조각’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스승 ‘류’(김무열)와 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고 약속했던 ‘조각’은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은 그날 밤,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 ‘강선생’(연우진)과 그의 딸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낀다. ‘투우’는 그런 낯선 ‘조각’의 모습에 분노가 폭발하는데… 삶의 끝자락에서, 가장 강렬한 대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