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끝까지 가보기 위해 : 구병모 『있을 법한 모든 것』(문학동네, 2023)_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문학동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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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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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문학과지성사
Abstract
Description
이 글은 구병모의 『있을 법한 모든 것』과 최은영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중심으로, 동시대 한국소설이 감당하고자 하는 '끝까지 가보기'의 윤리와 감정적 밀도를 탐색한다. 두 작품 모두 고통, 상실, 관계의 파열 등 현실의 감각을 회피하지 않되, 그 안에서 도달 가능한 진실과 서사의 깊이를 포기하지 않는다. 특히 구병모는 존재의 가장자리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있을 법한' 세계의 윤곽을 그리며 현실과 환상 사이의 상상력을 확장하고, 최은영은 인간 관계의 균열과 복원을 세심한 문장으로 포착해 낸다. 이 글은 두 작품이 공통적으로 ‘끝까지 쓰기’를 통해 감정과 윤리의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며, 현대소설이 나아가야 할 또 다른 길을 보여준다고 해석한다.
Keywords
구병모, 최은영, 있을 법한 모든 것,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감정 서사, 관계의 윤리, 상상력과 현실, 감내와 응시, 경계 인물, 서사의 끝, Koo Byung-mo, Choi Eun-young, Everything That Could Be, Even with the Faintest Light, Emotional Narrative, Ethics of Relationship, Imagination and Reality, Endurance and Gaze, Peripheral Characters, Pushing the Narrative Boundaries
Citation
서영인. (2023, 12). 더 멀리, 끝까지 가보기 위해 : 구병모 『있을 법한 모든 것』(문학동네, 2023)_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문학동네, 2023). 문학과사회, 36(4), 219-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