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모 문학의 아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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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2000년대 이후 한국 단편소설에 나타난 환상성 : 황정은, 구병모, 윤이형을 중심으로(동국대학교, 2023-01-01) 이지호Item 2000년대 한국소설 속 설화적 모티프의 양상과 의미 : 구병모, 염승숙, 황정은 소설을 중심으로(계명대학교, 2018-02-01) 최춘희본 연구의 목적은 구병모, 염승숙, 황정은 소설을 대상으로 2000년대 한국소설에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설화적 모티프의 양상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는 데 있다. 설화와 현대소설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주로 패러디문학의 관점에서 이뤄져왔는데, 이 관점에서는 소설의 설화적 요소를 원전설화로 환원하기가 쉽다. 하지만 소설 속에서 설화적 모티프만 나타날 경우 특정설화를 지칭하기가 어렵고 작가가 의도적으로 설화를 활용하였는지도 판단하기 힘들다. 따라서 패러디의 관점으로는 소설 속 설화적 모티프에 대한 해석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이를 읽어낼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2000년대는 자본주의 억압과 시뮬라크르의 혼돈이 고도화된 시기로 거대한 자본주의 시스템이 교묘하게 개인을 통제하고 억압함으로써 개인정체성의 문제가 심화되던 때이다. 이 시기 현대소설 속에 설화적 모티프가 집중적으로 확인되는데, 빈도수에 있어서는 변신 모티프가 가장 많았다. 변신은 현대인의 정체성과 욕망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가장 적절한 도구로 연구되어 왔다. 이러한 선행 연구를 토대로 현대소설에서 개인의 욕망이 억압될 때 설화적 모티프가 무의식적으로 등장한다고 보았다. 이에 욕망이 억압되는 양상과 억압된 욕망이 현실에 드러나는 양상을 잘 보여주는 ‘금기-위반 모티프’와 ‘결핍-변신 모티프’를 분석의 틀로 삼았다. 금기―위반 모티프는 금기사항이 발화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①발화된 금기―위반 모티프, ②내재된 금기―위반 모티프로 구분하고, 결핍―변신 모티프는 변신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①이계가 동반된 결핍―변신 모티프, ②현실 속에서의 결핍―변신 모티프로 구분하여 분석해 보았다. 금기-위반 모티프에서는 ‘금기-위반-재앙’이라는 규칙의 적용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제적으로 인물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내재된 금기를 도출할 수 있었는데, 사회질서나 권력이 숨겨진 금기로 작용하고 있었다. 내재된 금기-위반 모티프에서는 ‘금기-위반-재앙’이라는 기본 규칙이 반전되면서 오히려 ‘금기-이행-재앙’의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 규칙을 통해 내재된 금기의 위험성을 포착할 수 있었는데, 내재된 금기는 내면화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정체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었다. 금기로 인해 억압된 욕망의 문제는 결핍-변신 모티프를 통해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는데, 이계가 동반된 결핍-변신 모티프는 부정적 현실과 결핍이 해소된 이계를 병립시킴으로써 인물들이 처한 현실의 비극성을 부각시킬 수 있었다. 또한 현실과 이계의 대립을 통해 진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진정한 자기 찾기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었다. 현실 속에서의 결핍-변신 모티프는 결핍 문제를 유발한 현실 질서의 폭력성을 고발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원령담론의 성격을 드러냈다. 원령담론에서는 문제해결자의 역할이 강조되는데 소설에서는 독자가 문제해결자의 위치에 놓이면서 인물을 중심으로 작가, 독자는 이야기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본 논문은 현대소설 속 설화적 모티프가 무의식적으로 등장한다는 전제 하에 설화적 모티프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는 궁극적으로 설화가 과거의 산물이 아니라 현재에도 끊임없이 현대인들에게 작용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즉 설화의 현재적 가치를 확인하는 작업이었다. 연구를 통해 자기원형의 작동으로 설화적 모티프가 소설 속에 무의식적으로 개입한다는 것과 설화적 모티프의 무의식적 개입은 현대인이 겪는 정체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아가 그 해결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설화적 모티프는 사회구성원들에게 공통분모로 작용하기 때문에 독자가 독서 과정에서 텍스트 내부로 쉽게 진입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 공동체가 형성되고 그 안에서 진정한 소통의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Item 21인의 소설가가 펼쳐 보이는 우리 앞에 도래한 ‘진짜’ 현실(대학지성, 2024-09-02) 이명아이 책에 수록된 스물한 편의 작품들은 모두 4천 자 내외의 초단편소설이다. 지금 한국 문학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현재의 한국 사회’를 주제로 키워드를 직접 선정하고 써 내려갔다. 거지방, 고물가, 오픈런, 번아웃, 중독, 새벽 배송 등 다양한 작가군만큼 폭넓은 키워드가 여러 편의 이야기로 만들어졌다.Item 90년대 이후 성장소설 변모 양상 연구 : 은희경, 심윤경, 구병모를 중심으로(숭실대학교, 2015-12-01) 김후란본고는 은희경, 심윤경, 구병모 작품을 중심으로 90년대 이후 성장소설의 변모 양상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본고의 연구대상은 『새의 선물』(1995), 『나의 아름다운 정원(2002)』, 『위저드 베이커리(2009)』이다. 성장소설은 한 인간이 어떻게 세계와 길항하면서 성장하는가를 각 개인의 서사에 따라 보여주는 소설 유형이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성장소설이 다양하게 양산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했다. 본고에서는 90년대 이후에 창작된 세 작품을 비교 분석하여 성장소설의 변모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작품의 변모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요인으로는 가족 인식과 공간 표상, 통과의례로서의 생사 모티프, 성장의 서사적 양상과 의미를 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작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제2장에서는 가족 인식과 공간 표상에 대해 다룰 것이며, 성장 주체가 어떤 시각으로 가족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또한, 소설 속에서 성장 주체가 성장하는 공간인 집 또는 외부 세계가 주인공에게 어떻게 표상되는지도 함께 드러내고자 하였다. 제3장에서는 통과의례로서의 생사 모티프에 대해 다루며, 각 소설에서 성장 주체에게 죽음 모티프가 어떠한 양상으로 인식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타자로 인한 죽음 체험은 성장 주체가 삶을 인식하는 방향과 태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제4장은 성장의 서사적 양상과 의미에 대해 다루며, 이는 성장 주체가 성장의 기로에 놓였을 때 성장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는가와 연결된다. 작가는 소설 속에 삶의 이면을 통해 관찰한 진실을 드러낸다. 이는 작가적 특이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화자를 통해 성장의 수용과 거부 또는 보류의 입장으로 나타난다. 제5장은 결론으로 90년대 이후 성장소설의 변모 양상의 의미를 서술한다. 이를 통해 성장소설이 보여준 그동안의 장르적 성과를 정리하고 후속연구의 과제에 대해 논할 수 있을 것이다.Item 감수성의 혁명 : 구병모, 『네 이웃의 식탁』(민음사, 2018), 박민정, 『미스 플라이트』(민음사, 2018)(문학과지성사, 2018-11-01) 박혜진Item 고의는 아니지만(민음사, 2021-12-31) 구병모유치원 교사 F는 다섯 명의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고 골고루 돌보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아이들이 구분되는 상황이 생긴다. 고의가 아닌 데다 도리어 개개인의 사정을 두루 살피며 최선을 다했으나 돌아오는 거라곤 언제나 각자 다른 위치에서 다른 톤으로 쏟아져 나오는 불만과 항의뿐이다. 어느 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F는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말실수를 하고 마는데.Item 구병모 소설가 "끊임없이 새롭고 싶다"(채널예스, 2023-02-24) 성소영; 해란첫 번째 미니 픽션 『로렘 입숨의 책』을 펴낸 구병모 작가는 말한다. "원고의 분량이 줄어도, 그 원고를 쓰는 데에 품이 더 적게 들지는 않았다"고. 작가의 노력은 고스란히 독자에게도 전해진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그의 소설에서는 짧은 분량이 믿기지 않을 만큼 밀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Item 구병모 소설에 나타나는 생태윤리학적 디스토피아와 돌봄의 윤리 - 단편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2015)을 대상으로-(돈암어문학회, 2021-12-01) 정연희구병모 소설의 이채로움은 재난과 폭력의 세계가 생태윤리학적 디스토피아라는 점에서 이해되면서 동시에 그 안에서 돌봄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는 점에 있다. 구병모의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은 특히 생태학적 공포의 발견술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할 만하다. 재난과 폭력의 원인이자 그래서 회복해야 할 가치로서 연결의 감각을 환기하고 있다는 점에 그러하다. 구체적으로 돌봄의 윤리로 집중되는 타자의 관계윤리는 에코페미니즘의 관심과 맞물린다. 폭력과 잘못된 돌봄은 서로 부추기는 관계로서 생태윤리학적 디스토피아를 더욱 강고하게 한다는 것, 방어적 이기심이 팽배해지는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폭력의 공모자가 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생각이 구병모의 세계 인식에 깔려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구병모의 소설의 생태윤리학적 디스토피아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돌봄이 부재하는 무관심의 사회라는 점에 기인한다. 그것은 개인과 개인, 혹은 개인과 사회 사이에 존재하는 효율성의 논리를 깔고 있으며 경쟁적 자기향상의 틀 안에서 추구되는 개인적 주체들을 상정한다. 그럼으로써 무관심한 세상에서 생존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과 견디기 어려운 집단적 불안을 내장하고 있다. 「파르마코스」, 「식우」, 「덩굴손증후군의 내력」, 이런 일련의 소설에서 구사되는 공포의 발견술은 생태학적 위기에 대응하는 절박한 소설적 과잉진술이라고 간주할 만하다. 이들 소설은 위기가 무반성적으로 가속화되었을 때 우리가 겪을 수 있는, 혹은 지금 경험하고 있지만 과소진술로 은폐되는 폭력과 재난을 환상적 상상력으로 과잉진술하는 것에 성공하고 있다. 구병모의 소설에서 공포의 발견이 유익한 첫 걸음이 되는 것은, 돌봄의 행위 속에 갖추어야 할 근본적이고 깊은 마음을 환기한다는 사실이다. 「이물」, 「어디까지를 묻다」, 「덩굴손 증후군의 내력」은 연결의 감각과 관계 윤리로서 돌봄의 행위를 그려내고 있다. 돌봄의 가능성은 폭력의 세계에서 미약하게 드러나지만 그 계기가 인물들의 내면에서 돌봄의 감각을 강력하게 소생시키고 확장시킨다는 점은 매우 독특한 부분이다. 구병모의 공포의 발견술이 무엇을 부각하고 무엇을 옹호하려는가 하는 방향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이창」의 오지라퍼 등용과 오지라퍼 논쟁은, 방어적 이기심이 팽배한 무관심한 사회에서 양육과 돌봄의 윤리가 사적 영역에 머물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공적 영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구병모의 소설은 생태학적 위기 사회에 대한 하나의 응답이 되고 있다.Item 구병모 소설의 재난 의식과 에코페미니즘의 상상력 : 단편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2011)과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2015)을 대상으로(문학과환경학회, 2022-12-21) 정연희구병모 소설의 재난 형상을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으로 검토하였다. 소설에 구현되는 재난이 특별한 것은 인간 재난과 자연 재난이 구별하기 어려운 지경에 있다는 것에 그러하고 그것이 자연 타자와 인간 타자의 신체교환으로 재현되는 환상적인 공포서사라는 점에 그러하다. 구병모 소설은 인간이 재난으로 인식하는 것을 타자들의 절규어린 대화의 요청으로 맥락지어 놓는다. 구병모 소설의 환상적 은유(「조장기」, 「덩굴손증후군의 내력」, 「파르마코스」 등)는 타자를 투명한 존재가 아니라 재난의 형식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대화를 청하는 새로운 존재로 재인식하게 해준다. 구병모의 공포 발견의 서사는 ‘타자 다시 쓰기’의 서사윤리로 간주될 만하다. 다른 한편으로 구병모 소설의 영성(「곤충도감」, 「이물」, 「덩쿨손증후군의 내력」)은 배려와 대화의 가능성을 지구의 다른 존재에까지 확장한다. 「곤충도감」의 기묘한 영성은 성스러움과 불순함 사이의 위태로운 경계에서 생명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윤리적 계기를 마련한다. 주인공의 평온한 태도에 깃든 생명의 확신은, 여성의 신체가 생산의 자원으로 환원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의미를 산출하는 장소로 재탄생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여성과 자연의 연결을 즉각적이고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영성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가치 체계가 놓치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되는 중요한 맥락을 더 충분히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 에코페미니스트의 각별한 방법이 된다. 구병모의 공포 발견 서사가 지니는 윤리적 계기는 강조될 만하다. 서사라는 장르의 정체성이 전체론을 경계하면서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고 그것이 구체적이고 생생한 언어로써 가능한 것이라면, 공포발견의 서사는 반생태적이고 반생명적인 폭력을 구체적으로 맥락 짓는다. 그 다음 차례는 감정이입하고 교감하는 독자가 소설 상황을 다시 맥락 짓는 것이다. 생태비평의 관점으로 말하면 그것은 “인간이 무엇인지 그리고 도덕적으로 말해서 인간에게 비인간 세계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기 위해 고도로 맥락 짓는 시도”에 해당한다.Item 구병모 소설의 환상 공간과 새로운 성장 - 『위저드 베이커리』와 『방주로 오세요』를 중심으로(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24-12-01) 김순정본 논문은 구병모의 『위저드 베이커리』와 『방주로 오세요』를 중심으로 청소년소설에서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인 ‘성장’이라는 주제가 환상 공간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 밝히고, 구병모가 제시하는 새로운 성장 문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병모는 2000년대 중후반 이후 대표적인 청소년 소설가로 청소년소설을 대중화시키는데 견인차 구실을 해온 소설가다. 구병모의 텍스트는 신화와 동화를 작품 속에 녹여내고,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구성이 밀도 있게 조직되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대표적 청소년소설인 『위저드 베이커리』와 『방주로 오세요』는 환상 공간을 도입한 성장 서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구병모가 구현한 환상세계는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기도 하고, 현실보다 가혹한 불평등과 위계의 공간이기도 하다. 또 환상세계는 현실과 유리된 곳이 아니며, 완벽한 세계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상소설 속 캐릭터는 종종 비범하거나, 신비로운 힘을 가진다. 그러나 구병모는 평범한 보통의 청소년 캐릭터를 설정하였고, 환상공간에서 만나는 조력자 역시 완벽하지 않다. 또 구병모는 성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보편적인 성장이 결과 중심이었다면, 구병모는 과정 중심으로 해석했다. 실패를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성장’이며, ‘선택의 결과’라고 주장하며 ‘주체성’을 성장의 중심에 두었다. 본 논문은 구병모 소설에 나타난 환상 공간의 도입과 주인공 성장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청소년소설에서 보편적인 성장 서사의 도식이 ‘환상 공간’을 통해 어떤 새로운 성장 문법을 가지는지 살펴보았다. 또 지금까지 연구되지 않은 『방주로 오세요』를 『위저드 베이커리』와 함께 분석하여, 두 텍스트에서 구현한 환상 공간의 차별적인 지점을 찾아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Item 구병모 작가의 로렘 입숨의 책 출간기념 사인회(한국독서교육신문, 2023-03-18) 김호이위저드 베이커리>로 큰 인기를 얻은 구병모 작가. 위저드 베이커리를 이을 또 한권의 책이 출간됐다. 제목은 <로렘 입숨의 책-구병모의 미니픽션>이다.Item 구병모 작가의 책장(체널예스, 2025-04-28) 구병모구병모 작가가 요즘 애정하는 『빛의 아틀리에』, <도그맨>, 화순 운주사의 천불천탑,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라흐헤스트>.Item 구병모 첫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개정판 출간(문학뉴스, 2022-01-14) 유지현[문학뉴스=윤지현 기자] 구병모 첫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민음사) 개정판이 출간됐다.Item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문학과지성사, 2015-03-03) 구병모우리는 인간인데 어째서 오랜 지배와 구속에 길들여진 짐승처럼 어느새 나를 때리는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반응하고 꼬리를 흔들거나 내리게 되었을까. 그러니 너희들은 더더욱 짐승 취급을 당해도 당연하다며 누군가들은 의기양양하게 돌을 던질 텐데.Item 김유정 문학상(김유정문학촌, 2022) 구병모Item [김호이의 사람들] 소설가 구병모② 인생 속 소설 같은 일들(아주경제, 2022-07-03) 김호이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소설가 구병모 작가. 때로는 일상 속에서 소설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소설가는 이런 소설 같은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구병모 작가가 생각하는 소설 같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Item 나무애니메이션, 구병모 작가 소설 아가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인천일보, 2022-03-11) 김도현나무애니메이션이 주식회사 ‘연필로 명상하기’와 협업하며 구병모 작가의 소설 ‘아가미’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Item 네 이웃의 식탁(민음사, 2018-06-15) 구병모낮은 출생률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이다. 근본적인 대책 수립은커녕 ‘대한민국출산지도(가임기여성지도)’가 등장하는 현실, 이곳에 세 자녀를 갖는 조건으로 입주가 허용되는 공동 주택이 추진된다는 상상이 터무니없지 않다. 대중교통이 열악하고 기반 시설이 갖춰지기 전인 경기도 외곽 지역, ‘꿈미래실험공동주택’에 네 부부가 이웃이 된다. 요진과 은오, 단희와 재강, 효내와 상낙, 교원과 여산 그리고 그들의 어린아이 들. 각자 다른 속사정에도 불구하고 이웃이라는 이름의 공동체로 묶이고, 더 나아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라는 투박한 범주화를 통해 ‘공동 육아’를 꿈꾼다. 비슷한 위치의 직장이기에 자가용을 함께 쓰고, 공동생활이기에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도 함께해야 한다. 그렇게 “최소한의 상식과 도리”를 다하려는 그들. 그들의 삶은 신축 빌라처럼 깔끔할까? 공동 식탁의 상판처럼 매끈할 수 있을까?Item 니니코라치우푼타(강, 2022-11-28) 구병모; 김혜진; 박지영; 백수린; 심아진약 40년 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인지장애를 겪으며 요양원에 있는 88세의 어머니와 특수분장 전문가인 '나'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머니는 아홉 살 때 만났던 외계인 '니니코라치우푼타'를 애타게 찾으며 그리워하고, '나'는 어머니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외계인 분장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러나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나'는 어머니가 자신의 분장 작업이 참여한 영화들을 모아둔 USB를 발견하고, 어머니가 '니니코라치우푼타'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사랑과 기억을 깨닫게 된다.Item 단 하나의 문장(문학동네, 2018-11-10) 구병모얼굴은 물론 이름도 밝히지 않고 활동하는 작가 ‘P씨’는 어느날 그가 ‘정치적 올바름’에 위배되는 작품을 썼다는 평을 듣는다. SNS는 그의 편협한 세계관을 비판하는 글로 가득차고, 출판사는 사과문을 올린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조금’ 더 올발라졌을 뿐인 그의 다음 소설은 또다시 비난을 받고, 그는 점점 창작의 반경을 좁혀나가다가 결국 작가로서의 삶에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비규환이 된 SNS상에서 벌어지는 ‘말의 활극’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이 소설을 통해 구병모는 사회적 존재로서 작가의 의미, 그리고 한계를 고민한다. 또한 단지 작가만의 이야기를 넘어 ‘말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인식과 문화의 차원’에서 현상을 바라보도록 한다.